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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련 "4개 항만공사 통합 논의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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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8. 15:20

항운노련 "4개 항만공사 통합 논의 즉각 중단하라"

간단 요약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4개 항만공사 통합 추진에 반대하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항운노련은 통합 대신 항만별 독립성 유지와 협력 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부가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해 가칭 '한국항만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3년 항만공사법 제정 이후 각 항만이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온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시도입니다. 이에 대해 항만 노동자 대표 단체인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항운노련)은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항운노련은 각 항만이 글로벌 허브(부산), 대중국 교두보(인천), 에너지 안보(울산), 산업 공급망(광양) 등 대체 불가능한 고유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획일적 통합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항운노련은 조직 통합이 아닌 항만 간 협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공동 마케팅과 탄소중립 정책, 스마트 항만 구축, 북극항로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항만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반대 여론은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오는 3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통합 논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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