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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후 유연근무 병행하면 여성 경력단절과 임금 손실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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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3. 15:46

육아휴직 후 유연근무 병행하면 여성 경력단절과 임금 손실 줄어든다

간단 요약

육아휴직 후 유연근무제를 병행하면 경력단절 예방과 임금 손실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복귀 후 고용 유지 확률이 높아지고 임금 격차도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육아휴직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유연근무제를 병행할 때 여성 노동자의 경력단절 예방과 임금 손실 완화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일생활균형 제도가 여성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육아휴직은 초기 노동시장 이탈을 막는 데 기여합니다. 실제 육아휴직 사용자의 고용 확률은 미사용자보다 9.8~10.0%p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복귀 1년 차부터는 고용 확률이 12.6%p 하락하며 경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면 복귀 2년 차부터 4년 차까지 고용 확률이 미도입 대비 각각 13.4%p, 9.2%p, 6.7%p 높게 유지됐습니다. 임금 측면에서도 유연근무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육아휴직 직후 여성의 월 임금은 미사용자 대비 7.7% 감소하며, 1~2년 차에도 6.2~6.3%의 감소세가 이어집니다. 특히 유연근무제 미도입 사업장에서는 임금 격차가 11.4%까지 벌어지지만, 도입 사업장에서는 두 집단 간 임금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정성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육아휴직 복귀 후 경직된 근무 환경이 장기적인 경력 유지를 어렵게 만든다며,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숙 원장 역시 유연근무가 남녀 모두의 보편적 근무 방식으로 정착되도록 기업 규모와 직무 특성을 고려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경영진의 의지 부족이나 노무관리 부담으로 제도 활용에 여전히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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