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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과 자수의 미를 유화로… 서양화가 이대원 21년 만의 대규모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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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6. 18:13

나전과 자수의 미를 유화로… 서양화가 이대원 21년 만의 대규모 회고전

간단 요약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작가 별세 21년 만에 대규모 회고전이 열립니다.

유화 120여 점을 통해 한국적 미학을 완성한 화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양화가 이대원(1921~2005)의 70년 화업을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 별세 후 21년 만에 국공립 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회고전으로, 유화 120여 점과 아카이브 100여 점을 통해 화가의 평안한 삶 이면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이대원은 전통 자수와 나전칠기의 빛을 유화에 접목해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했습니다. 배원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화면 속 원형의 점들이 자개장에 새겨진 빛을 닮았다"며 그의 예술적 고민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한국 최초의 상업화랑인 반도화랑을 운영하며 김환기, 유영국 등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을 해외에 알린 문화행정가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장했다가 추징금 환수를 위해 경매에 나왔던 1987년작 '농원'도 포함되어 눈길을 끕니다. 한국의 미를 서양화로 되살린 이대원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6년 1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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