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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국에 러시아산 LNG 제재 면제 및 철강 쿼터 합리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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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06. 18:33

정부, 영국에 러시아산 LNG 제재 면제 및 철강 쿼터 합리화 요청

간단 요약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영국 측에 러시아산 LNG 수입 제재 면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또한 최근 강화된 철강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해 합리적인 쿼터 배정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아나스 사왈 영국 신임 통상담당 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여 본부장은 한국의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국은 2027년 1월부터 러시아산 LNG에 대한 해운 및 보험 서비스 제공을 전면 금지할 예정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8년 3월까지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NG를 도입하는 장기 계약을 맺고 있어 제재가 시행될 경우 수급 차질이 우려됩니다. 여 본부장은 유럽연합(EU)이 최근 한국과 일본으로 운송되는 해당 프로젝트 LNG에 대해 제재 예외를 적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영국 측의 유연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철강 분야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 완화도 요구했습니다. 영국은 최근 철강 수입 물량을 대폭 줄이고 9개 품목에 대해 쿼터 초과 시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관세 쿼터는 17만 3천t으로 늘었으나, 대상 품목이 4개에서 9개로 확대되면서 사실상 규제가 강화된 상황입니다. 이에 여 본부장은 우리 기업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쿼터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한·영 FTA 개선 협상의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향후 산업과 통상, 에너지 전반에서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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