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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람천 오폐수 방류 파문…남원시, 관리 부실 인정하고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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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2. 17:23

지리산 람천 오폐수 방류 파문…남원시, 관리 부실 인정하고 대책 마련

간단 요약

하루 200톤의 하수가 유입되는 시설에서 미처리 오폐수가 방류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위탁업체 경고와 함께 시설 증설 등 재발 방지에 나섰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되지 않은 오폐수가 하천으로 방류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최근 슬러지협잡물이 섞인 탁수가 방류된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구조적 원인으로는 시설 용량 부족이 지목됩니다. 하루 처리용량이 130톤인 해당 시설에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며 200톤 안팎의 하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민단체는 위탁업체가 지난 7월 29일과 30일, 최소 4시간이 소요되는 정상적인 정화 과정을 무시하고 2시간 만에 오폐수를 강제 방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위탁업체는 지난 2월 인월 중계펌프장 무단 방류 사고를 일으킨 곳과 동일해 관리 부실 논란이 더욱 거셉니다. 이에 지리산권 23개 시민·환경단체는 남원시에 철저한 조사와 시설 개선을 요구하며, 람천·엄천강 수계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관리 주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순엽 남원시 안전건설국장은 사회단체 간담회에서 생활하수 방류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시설 운영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북지방환경청이 방류수를 채수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남원시는 결과에 따라 위탁업체에 대한 행정 조치를 이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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