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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CT처럼 꿰뚫어 보는 비파괴 검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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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19. 09:38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CT처럼 꿰뚫어 보는 비파괴 검사 기술 개발

간단 요약

비파괴 X선 회절 매핑(2DXDM) 기술로 태양전지를 자르지 않고도 미세한 결함을 진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100㎠급 대면적 모듈에서 23.0%의 높은 광전변환효율을 기록하며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동석·신태주·김진영 교수팀과 한국화학연구원 신윤섭 박사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품질을 손상 없이 분석하는 '2차원 X선 회절 매핑(2DXDM)'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병원 CT 촬영과 유사하게 X선을 쏘아 회절무늬를 분석하는 이 방식은 태양전지 내부의 미세한 뒤틀림과 결정 불균일을 샅샅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태양전지 기판이 커질수록 중심부와 가장자리의 용매 증발 속도가 달라져 균일한 결정을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기판을 돌리며 원료를 지속 공급하는 '동적 스핀캐스팅(DSC)' 공법을 적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 최적화를 이뤄냈습니다. 이번 기술로 제작한 100㎠급 태양광 전지 모듈은 실제 발전 면적 86.4㎠ 기준 23.0%의 광전변환효율과 22.75%의 공인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밀봉 모듈 기준 1000시간 연속 노출 테스트에서도 초기 효율의 80% 이상을 유지하며 상용화에 필수적인 내구성까지 입증했습니다. 포항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줄(Joule)'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의 대면적화 공정 효율을 높여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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