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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지나도 찜통더위…경남 남해안 고수온에 양식어류 128만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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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26. 13:54

처서 지나도 찜통더위…경남 남해안 고수온에 양식어류 128만 마리 폐사

간단 요약

절기상 처서가 지났음에도 경남 남해안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유지되며 양식장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여름 누적 폐사량은 128만 2000마리로, 재산 피해액만 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통영시와 하동군 18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17만 6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닷물 수온이 28도 이상인 상태가 3일 넘게 지속될 경우 고수온 경보를 발령하는데, 현재 경남 남해안 전 해역에 이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번 고수온으로 인한 도내 누적 피해는 양식어류 128만 2000마리, 재산 피해액 28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어종별로는 조피볼락 90만 1000마리, 볼락 19만 5000마리, 숭어 14만 1000마리, 말쥐치 10만 5000마리, 강도다리 1만 3000마리 순으로 피해가 컸으며, 멍게 역시 271줄이 폐사했습니다. 어민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4개 어가에서 우럭과 숭어 등 578만 마리를 긴급 방류하며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또한 양식장 차단막 설치와 산소공급기 가동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으로 유해성 적조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2024년에는 고수온 특보가 71일간 이어지며 2828만 마리가 폐사하고 66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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