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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 대신 미생물…KAIST, 차세대 단백질 산업화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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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31. 08:30

소·돼지 대신 미생물…KAIST, 차세대 단백질 산업화 로드맵 제시

간단 요약

미생물 식품은 친환경 차세대 단백질로 주목받으며 2035년 약 83조 원 규모의 시장이 전망됩니다.

연구진은 대량생산을 위한 통합 제조 플랫폼 구축이 산업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과 교원창업기업 실리코바이오는 미생물 식품 산업의 성공 조건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원 어스'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제조와 시장, 규제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연구진은 미생물 식품 산업의 경쟁력이 연구실 수준의 생산성을 넘어, 실제 공장에서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제조 준비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균주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잇는 '통합 제조 플랫폼' 구축 능력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혔습니다. 미생물 식품은 기존 축산업보다 토지와 물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탄소 배출을 낮출 수 있어 차세대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네스터에 따르면, 세계 미생물 발효 기술 시장은 연평균 5.7% 성장해 2035년에는 623억 4000만 달러(약 8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술적 확장성도 높습니다. 정밀발효를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 원료와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를 생산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형 제조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푸드테크산업 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이러한 대체 단백질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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