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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간질환 급성 악화, 입원 후 장기부전 발생 시 사망 위험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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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8.31. 13:51

만성 간질환 급성 악화, 입원 후 장기부전 발생 시 사망 위험 더 높다

간단 요약

입원 후 새롭게 장기부전이 발생하는 환자의 사망 위험이 입원 당시보다 훨씬 높습니다.

초기부터 면밀한 관찰을 통해 추가적인 장기 손상을 예방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만성 간질환의 급성악화는 간경변증 등으로 안정적이던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장재영 교수팀은 2015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국내 31개 대학병원에서 해당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 339명을 분석해 장기부전 발생 시점과 예후의 상관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입원 후 새롭게 장기부전이 발생하는 경우 사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원 당시 간부전이 있던 환자의 사망 위험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3.6배 높았으나, 입원 후 간부전이 발생한 경우에는 5.7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장기부전의 종류에 따라서도 예후는 달랐습니다. 입원 당시 신부전만 있었던 환자를 기준으로 할 때, 간부전만 발생한 환자는 2.42배, 간부전신부전이 동시에 나타난 환자는 2.53배 더 높은 사망 위험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입원 당시 신부전만 있었던 환자의 28일 생존율은 93.1%로 집계됐습니다. 장재영 교수는 입원 후 새로운 장기부전이 발생하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추가적인 장기 손상을 막는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국제 소화기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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