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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 위해 25년 묵은 전력시장 제도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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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2. 14:17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 위해 25년 묵은 전력시장 제도 개편해야

간단 요약

ESS·VPP 업계가 2001년 설계된 낡은 전력시장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어렵다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육지 15분 단위 실시간 시장 도입을 통해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후솔루션과 해줌,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에이치에너지, 브이피피랩 등 5개 기후테크 기업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전력시장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했습니다. 업계는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를 뒷받침할 시장 제도는 25년째 멈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의 전력시장은 2001년 설계된 대형 발전기 중심의 운영 방식을 따르고 있어, 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ESS와 VPP 자원에 대한 적절한 가격 신호와 보상이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이들은 제도 개선의 핵심으로 육지 내 15분 단위 실시간 전력시장 도입과 모든 발전원을 대상으로 한 가격입찰제 확대를 꼽았습니다. 지난 2024년 6월 제주에서 실시간·예비력 시장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이를 육지로 확대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은 2030년까지 VPP 규모를 160GW로 늘리는 목표를 제시했고, 호주는 2021년 시장 규칙을 개정해 배터리와 VPP의 시장 참여를 제도화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제도 개선이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등 국가적 메가프로젝트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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