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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대 횡령 혐의 전략연 전 실장,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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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6. 09:00

9억대 횡령 혐의 전략연 전 실장,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

간단 요약

조 씨는 전략연 자금 약 9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 실형을 뒤집고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가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가정보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 연구기획실장 조 모 씨가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조 씨는 2017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연구개발적립금 등 약 9억 4천만 원을 카드비와 유흥비, 대출금 상환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조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가 전략연 계좌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반환해 피해 회복에 힘썼고,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원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국정원장 재직 시절 문재인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한편, 조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국가안보실 행정관 출신 고 모 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과 추징금 4,345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참고로 서 전 원장은 해당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2024년 무혐의 처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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