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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9회부터인데…일본 고시엔, 폭염 대책으로 '7이닝제' 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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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7. 14:53

야구는 9회부터인데…일본 고시엔, 폭염 대책으로 '7이닝제' 도입 논란

간단 요약

일본고교야구연맹이 선수 보호를 위해 2028년부터 경기 방식을 7이닝제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만 16명의 온열 질환 의심 사례가 발생하며 제도 변경을 둘러싼 야구계의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본고교야구연맹이 매년 심해지는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2028년 8월부터 고시엔 대회의 경기 방식을 기존 9이닝에서 7이닝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연맹 산하 전문가회의가 선수 건강 보호를 위해 7이닝제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제도 변경 논의가 급물살을 탄 배경에는 선수들의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올해 8월 대회에서는 한낮을 피해 오전과 오후로 경기를 나누는 2부제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 16명이 온열 질환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야구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올해 대회 준우승팀인 겐다이다카사이고의 아오야기 히로후미 감독은 "7회 이후의 드라마와 버티는 재미가 고교야구의 묘미"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타쿠쇼쿠고료고의 사카마키 노부유키 감독 역시 "7이닝제는 야구의 흐름을 망가뜨리고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줄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대 측은 이닝 축소 대신 후보 선수 확대 등을 통해 선수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시엔의 전통과 선수 보호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면서, 연맹의 최종 결정에 야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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