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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외무장관 "미국 봉쇄로 1년간 11조 원 피해…유엔에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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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8. 06:31

쿠바 외무장관 "미국 봉쇄로 1년간 11조 원 피해…유엔에 결의안 제출"

간단 요약

쿠바 정부는 미국의 제재로 지난 1년간 약 11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28일 유엔 총회에서 대쿠바 봉쇄 해제 결의안을 제출해 국제사회에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의 강도 높은 봉쇄 정책이 쿠바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미국의 일방적 제재로 발생한 피해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0억 8천 3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조 9천억 원에 달합니다. 미국의 제재는 민생 전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쿠바의 영아 사망률은 2018년 1천 명당 4명에서 2025년 9.9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에너지난으로 하루 2~3시간만 전력이 공급되면서 수술실 비상 발전기 연료마저 부족해 의료진이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수술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국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지난 7월 25일 쿠바에 대한 제재를 1년 더 연장했습니다. 특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압송 이후 미국의 전면 봉쇄가 본격화된 만큼, 향후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쿠바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 유엔 총회봉쇄 해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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