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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 습격과 강제해체 전말 밝혀야…진실화해위에 진실규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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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9. 16:51

반민특위 습격과 강제해체 전말 밝혀야…진실화해위에 진실규명 신청

간단 요약

반민특위기념사업회 등 시민단체가 1949년 발생한 반민특위 습격 및 강제 해체 사건의 진실규명을 진실화해위에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사건의 배후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관여 여부, 강탈된 수사 기록의 행방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반민특위기념사업회와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9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1949년 발생한 반민특위 습격 및 강제 해체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신청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친일파 처벌을 위해 설치됐던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는 당시 경찰의 습격으로 활동이 위축된 끝에 1949년 10월 해체 수순을 밟았습니다. 1949년 6월 6일, 경찰은 반민특위 본부를 급습해 특위 위원과 특경대원을 무장해제하고 체포했으며 관련 서류를 압수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당시 윤기병 서울 중부경찰서장이 지휘한 이 습격 사건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강탈당한 수사 기록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신청은 반민특위 해체의 결정적 계기가 된 '국회 프락치 사건'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당시 소장파 국회의원 15명이 남로당 지령을 받았다는 혐의로 체포돼 13명이 징역 3~10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4월 이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불법체포와 가혹행위가 있었다며 인권침해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단체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회 프락치 사건과 김구 암살 등 당시 이어진 '6월 공세'의 전말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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