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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 참여…기후 통상규범 선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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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1. 10:07

한국,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 참여…기후 통상규범 선도 나선다

간단 요약

정부가 복수국간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 참여를 공식화하며 새로운 통상 규범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참여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후 무역장벽에 대응하고 저탄소 시장 선점을 기대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부가 11일 복수국간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9월 2일 참여 의향서를 전달한 이후,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칠레 등 참여국들의 회신을 거쳐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GEPA는 기후변화 대응 조치가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신통상 규범을 도입하고 관련 분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협정입니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이 합의하며 시작됐습니다. 이들 국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전신인 P4 창립국이자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을 출범시킨 신통상 규범 선도 국가들입니다. 이번 협상 참여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급변하는 글로벌 기후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GEPA가 새로운 통상 규범을 선도할 것이라며, 저탄소 철강 등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협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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