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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고용률 5년 만에 60% 붕괴…외환위기 이후 최대 취업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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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4. 06:02

20대 고용률 5년 만에 60% 붕괴…외환위기 이후 최대 취업자 감소

간단 요약

올해 1~8월 20대 취업자가 19만 3천 명 감소하며 고용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기업의 경력직 선호와 신입 공채 축소로 인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0대 취업자 수가 월평균 327만 9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만 3천 명 줄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같은 기간 20대 고용률은 59.1%를 기록하며 5년 만에 60% 선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20대 초반인 20~24세 고용률은 41.3%로 떨어져 2000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반면 30대 고용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30대 취업자는 10만 3천 명 증가한 561만 5천 명으로, 고용률은 80.9%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인구가 줄어든 영향보다 고용 부진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20대 인구 감소율은 3.5%에 그쳤지만, 취업자 감소율은 5.6%에 달해 고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청년 취업난의 주된 원인으로는 기업의 채용 방식 변화가 꼽힙니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기업이 대규모 공채를 줄이고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면서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니트 청년이 늘면서 노동시장 안착 시점이 20대에서 30대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준석 가톨릭대 교수는 "정부가 산업 구조조정과 규제 개혁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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