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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1형 당뇨병 환자 형제·자매, 일반인보다 발병 위험 11.5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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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4. 13:55

소아 1형 당뇨병 환자 형제·자매, 일반인보다 발병 위험 11.5배 높아

간단 요약

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췌장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형제·자매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11.5배 높습니다.

특히 쌍둥이의 경우 동반 발생률이 42.9%에 달해 유전적 요인의 영향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형 당뇨병은 몸의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거나 극소량만 생성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0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국내 18개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은 18세 이하 환자 936명을 대상으로 가족 내 발생 양상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1형 당뇨병 환자의 형제·자매는 일반 소아 인구보다 발병 위험이 11.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쌍둥이 환자의 경우 동반 발생률이 42.9%에 달해 유전적 요인이 질병 발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가족 내에서 두 번째로 진단받은 환자는 첫 번째 환자보다 진단 시점의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 건강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했습니다. 김재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국내 소아청소년 환자의 가족력에 따른 실태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보건학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향후 전국 42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2030년까지 환자 5천 명을 장기 추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레지스트리를 구축하고, 표준 진료 지침과 예방·관리 전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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