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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국내 운용사 외화자산 위탁 재편…주식 줄이고 '글로벌 채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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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6. 12:03

한국은행, 국내 운용사 외화자산 위탁 재편…주식 줄이고 '글로벌 채권' 키운다

간단 요약

한국은행이 국내 운용사에 맡긴 외화자산 중 10억 달러를 주식에서 채권으로 전환합니다.

국내 운용사의 고난도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종합채권 전략을 새롭게 도입합니다.

이 기사는 10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내 자산운용사위탁한 외화자산 운용 전략을 대폭 수정합니다. 선진국 주식 위탁 비중을 줄이는 대신, 해외 채권 운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환 규모는 3개 운용사 총합 10억 달러 안팎입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은행이 국내 5개 운용사에 맡긴 위탁 원금이 32억 1천만 달러임을 고려하면,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운용 전략의 질적 변화를 꾀하는 조치입니다. 운용 전략은 기존 미국 종합채권 중심에서 28개국 3만 개 종목을 다루는 글로벌 종합채권 전략으로 바뀝니다. 조석방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은 "통화·국가별 거시경제와 통화정책 차이를 고려하는 적극적인 펀드 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민간 해외주식 펀드 시장이 2020년 27조 7천억 원에서 올해 6월 163조 원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주식 위탁 지원 필요성은 줄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정훈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위탁운용팀장은 "지급 운용보수가 두 배 넘게 오를 것"이라며, 이번 재편이 국내 운용사의 역량 고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정은 위탁 자금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일 뿐, 한국은행이 운용하는 전체 외화자산의 주식·채권 비중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또한 국내 운용사 위탁 비중을 10%까지 높이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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