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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시민사회 "4개 항만공사 강제 통합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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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7. 13:00

부산시의회·시민사회 "4개 항만공사 강제 통합 즉각 철회하라"

간단 요약

정부가 추진하는 4개 항만공사 통합 계획에 부산 지역사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항만별 특성을 무시한 중앙집권적 발상이라며 자율성과 분권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을 통해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를 ‘한국항만공사’로 통합하고 기존 공사를 지역지사로 개편하겠다고 발표하자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의회와 지역 해양·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통합이 항만별 기능과 산업구조, 배후경제권의 차이를 외면한 중앙집권적 발상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4일 본회의를 열고 4대 항만공사 강제 통합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역주도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사정을 잘 아는 지역이 권한을 갖고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역시 항만별 경쟁력을 저해하는 통합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민사회는 과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이 보류된 사례를 들어 항만별 분권 강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부산항만공사 설립 당시부터 논의됐던 자치공사 방안을 언급하며 항만 자율성 확보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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