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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경고에… 금융권 '자회사 CEO 인사' 절차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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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8. 14:00

이찬진 금감원장 경고에… 금융권 '자회사 CEO 인사' 절차 대수술

간단 요약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금융지주사들이 자회사 CEO 승계 절차를 대폭 개편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사외이사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금융권의 인사 체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5대 금융지주 계열사 CEO만 총 54명에 달해 이번 개편의 영향력은 상당할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BNK금융지주입니다. 지난 9월 16일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경영승계계획 개정안을 의결하며 당국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KB금융지주사외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입증했습니다. 회추위 재적 위원 7명 중 5명이 이재근 글로벌부문장을 선택해 내규상 3분의 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반면 양종희 현 회장은 2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비상근인 사외이사가 후보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고, 후보들이 사외이사에게 줄을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간 내부 평가 지표만 활용해 '셀프평가'라는 비판을 받아온 금융권이 실질적인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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