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비수도권 정비사업장 76곳의 공사비가 검증 이후에도 평균 46.6% 상승했습니다.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은 시공사가 요구한 증액분의 적정성을 전문기관이 따지는 제도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검증 이후에도 공사비가 대폭 오르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실제 이들 사업장의 총공사비는 검증 전 18조 2,334억 원에서 검증 후 24조 6,727억 원으로 6조 4,393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특히 부산 수영구와 연제구의 재개발 사업장은 각각 93.6%, 93.5%라는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며 공사비 급증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검증 결과에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검증 결과 이행 여부를 강제하거나 사후 관리할 별도의 절차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이 넘는 검증 수수료를 부담하고도 실질적인 공사비 억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방의 어려운 시장 상황도 조합의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4만 8,758가구,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4,608가구에 달해 공사비 인상분을 분양가에 반영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보이의 AI 저널리즘 엔진으로 생성 되었으며, 중립성과 사실성을 준수합니다.
AI가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뉴스보이 에디터들이 최종검수하였습니다. (오류신고 : support@curved-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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