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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울릉도도 최초 공개…현존 최고 수토지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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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1. 13:33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울릉도도 최초 공개…현존 최고 수토지도 가능성

간단 요약

1694년 장한상의 수토 기록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울릉도도가 일반에 처음 공개됩니다.

9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독도체험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을 통해 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울릉도도'가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하나의 지도, 두 개의 시선'을 개최하고 해당 지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울릉도도는 93.9 X 94cm 크기의 지본담채 지도로, 울릉도를 화면 중앙에 크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도 중앙에는 '영동에서 바라보면 삼봉이 보인다'는 뜻의 '자영동망견삼봉(自嶺東望見三峯)'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당시의 지리적 인식을 엿볼 수 있다. 학계는 이 지도가 1694년 최초로 울릉도 수토 임무를 수행한 삼척영장 장한상의 수토 기록 및 지리적 정보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가장 이른 수토지도로 알려진 1711년 박석창의 울릉도도형보다 앞선 시기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된다. 수토지도는 울릉도의 실제 모습을 담은 현장 조사 기록이자 조선이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한 실태를 보여주는 행정 문서다. 조선은 1694년부터 1895년까지 약 200년간 삼척영장월송만호가 교대로 울릉도를 조사하는 수토 제도를 운영하며 영토 주권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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