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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도 통일도 아닌 현상 유지…대만인 53%가 바라는 양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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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1. 17:04

독립도 통일도 아닌 현상 유지…대만인 53%가 바라는 양안 관계

간단 요약

대만인 10명 중 5명 이상이 양안 관계의 영원한 현상 유지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만 내 독립 지지 여론은 32%로 상승한 반면, 통일 지지율은 11%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연합보 산하 여론조사센터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1,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대만인 53%가 양안 관계의 영원한 현상 유지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적 성향 변화도 뚜렷합니다.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32%로 지난해 25%보다 7%포인트 증가했으나, 중국과의 통일을 지지하는 비율은 14%에서 11%로 감소했습니다. 장우웨 대만 담강대 양안관계연구센터 주임은 중국의 통일 촉진 주장 강화와 양안 간 긴장 국면이 대만 내부의 독립 분위기를 고조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직 총통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친미·독립 성향인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양안 관계 처리에 대해 응답자의 52.2%가 불만족을 표했으며, 만족한다는 답변은 37.2%에 그쳤습니다. 안보 인식에서는 미국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양안 간 군사 충돌 시 미국이 파병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47.1%로 지난해보다 6.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다만 정치적 긴장과 별개로 민간 교류 확대와 관광객 왕래에 대해서는 각각 61.7%와 66.5%가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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