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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 술잔 내려놓는다…코로나19 이후 첫 음주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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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2. 13:27

미국 Z세대 술잔 내려놓는다…코로나19 이후 첫 음주율 감소

간단 요약

Z세대가 금주 문화를 주도하며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50~64세 중장년층은 과음 비율이 36% 이상 급증하며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의과대학의 간 전문의인 브라이언 리 연구진이 미국 인구조사국이 실시하는 전국 건강 설문조사(NHIS)의 2018~202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자 11만 4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2022~2024년 사이 미국 성인의 전체 음주율은 2%, 과음 비율은 8%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8~29세에 해당하는 Z세대의 음주율은 5% 이상 감소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30~49세 밀레니얼 세대의 과음 비율도 17% 감소했습니다. 연구진은 젊은 층의 이러한 변화가 술을 마시지 않는 생활방식을 뜻하는 '소버 큐리어스' 문화의 확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인식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젊은 세대가 술 대신 대마 등 다른 물질을 사용하는 현상이 음주 감소의 원인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반면 50~64세 중장년층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 연령대의 과음 비율은 36% 이상 증가했고, 최근 1년간 술을 마신 비율도 4%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중장년층이 젊은 층에 비해 알코올에 취약해 간 질환, 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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