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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비용 부담에 신음하는 美 최대 스키 리조트 '실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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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4:59

기후변화와 비용 부담에 신음하는 美 최대 스키 리조트 '실적 빨간불'

간단 요약

적설량 감소와 스키 인구 저변 확대 실패로 인해 베일 리조트의 수익이 급감했습니다.

젊은 층을 겨냥한 가격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규 고객 유입은 여전히 더딘 상황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최대 스키 리조트 운영사인 베일 리조트가 기후 변화에 따른 적설량 부족과 스키 인구 저변 확대 실패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일 리조트의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4.5%인 1억 3,190만 달러(약 1,8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실적 부진은 구체적인 지표로도 확인됩니다. 지난 18일 기준 북미 스키 시즌권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2% 줄었습니다. 베일 리조트는 13~30세 젊은 층을 대상으로 시즌권 가격을 20% 인하하며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겨울 스포츠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고객들의 구매 결정은 여전히 미뤄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스키가 고비용 '귀족 스포츠'로 인식되면서 젊은 층과 중산층의 신규 입문이 더딘 점도 구조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알프스 빙하가 금세기 들어 40%가 사라지는 등 스키 산업 전반에 걸친 환경적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베일 리조트 주가는 정규장에서 1.5% 오른 138.09달러로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2% 하락했습니다. 롭 카츠 베일 리조트 최고경영자(CEO)는 식·음료 서비스와 장비 대여, 개인 강습 등 현장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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