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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서버 납품 부실 관리와 일감 몰아주기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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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7:48

충북도립대, 서버 납품 부실 관리와 일감 몰아주기 무더기 적발

간단 요약

서버 2대 구매비 8,2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실제로는 1대만 납품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정 교수가 1억 6,378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쪼개기 발주해 일감을 몰아준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충청북도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한 충북도립대학교 종합감사에서 납품 물품 관리 부실과 일감 몰아주기 등 다수의 위법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대학 측은 8,200만 원 상당의 서버 2대를 구매한 것으로 서류를 꾸며 대금을 지급했으나, 실제로는 서버 1대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업무를 담당한 팀장 A씨는 대학이 아닌 서울의 업체 사무실에서 물품을 확인하고, 업체가 보낸 사진만으로 검사 조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연구재단 점검에서도 같은 문제가 지적되어 서버 1대분인 4,100만 원의 사업비 환수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자재 구매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수의계약도 확인됐습니다. B교수는 1억 6,378만 원 규모의 기자재 구매를 3건의 견적서로 쪼개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도록 유도했습니다. 충북도는 이를 일괄 입찰로 진행했다면 약 3,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라 충북도는 관련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수사 의뢰를 검토하는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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