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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낸 건설사들, 사고 이후에도 한국도로공사 공사 수주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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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6:16

중대재해 낸 건설사들, 사고 이후에도 한국도로공사 공사 수주 이어가

간단 요약

최근 5년간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15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5개 업체는 이후 336회 입찰에 참여해 8건의 공사를 추가로 따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대재해를 일으킨 건설업체들이 사고 이후에도 도로공사가 발주한 공사를 반복적으로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도로공사 소관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총 12건으로, 이로 인해 근로자 1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우광이엔씨와 롯데건설, 삼우아이엠씨, 두산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 5곳은 사고 이후 총 336차례 입찰에 참여해 8건의 공사를 낙찰받았습니다. 정부는 2025년 10월 30일 공사계약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을 개정해 중대재해 발생 업체에 대한 감점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준은 시행일 이후 발생한 사고부터 적용돼, 이전의 중대재해 이력은 평가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정재 의원은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과거 누적 사고 이력까지 입찰 평가에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도로공사의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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