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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우울증 방치하면 사망 위험↑…조기 심리치료가 생존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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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8:02

암 환자 우울증 방치하면 사망 위험↑…조기 심리치료가 생존율 높인다

간단 요약

암 환자가 우울증을 동반할 경우 사망 위험이 11%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단 후 4주 이내에 심리치료를 시작하면 사망 위험을 21% 낮출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에드먼드 M. 차오 박사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66세 이상 메디케어 가입자 26만 5,639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암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방사선종양학회(ASTRO)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습니다. 연구 결과, 우울증을 앓는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암 사망 위험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암 진단 후 4주 이내에 심리치료를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21% 낮아지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암 진료 과정에서 피로나 집중력 저하 같은 우울증 증상이 암 자체나 치료 부작용과 겹쳐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우울증이 있는 암 환자 중 진단 후 4주 이내에 심리치료를 받은 비율은 3%에 불과했고, 12주 이내로 범위를 넓혀도 4.6% 수준에 그쳤습니다. 한편, 암 진단 후 4주 이내에 항우울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32.5%로 심리치료보다 흔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암종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항우울제 사용과 암 사망 위험 감소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후향적 관찰연구이며 66세 이상 고령층에 국한된 만큼, 심리치료가 사망 위험을 직접적으로 낮춘다는 인과관계를 확정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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