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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한글 탄압에 맞선 이병기·신명균 선생, 10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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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30. 15:59

일제 한글 탄압에 맞선 이병기·신명균 선생, 10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간단 요약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켜낸 이병기·신명균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두 선생의 헌신은 오늘날 디지털 강국의 토대가 된 한글의 우수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일제의 한글 탄압 속에서도 우리말을 지켜낸 이병기 선생과 신명균 선생을 ‘2026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두 선생의 공훈을 기려 이병기 선생에게 1990년, 신명균 선생에게 2017년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조선어학회 창립을 주도한 이병기 선생은 문학인 78인의 서명을 이끌어내 맞춤법 통일안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산시켰습니다. 실무를 총괄한 신명균 선생은 1933년 ‘한글 마춤법 통일안’, 1936년 ‘조선어 표준말 모음’, 1940년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 공표를 이끌며 우리말 표준화와 사전 편찬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학술 연구를 넘어 독립국가의 공용어와 어문 규범을 지키기 위한 문화적 독립운동이었습니다. 특히 신명균 선생은 일제의 신사참배와 창씨개명 강요에 저항하며 1940년 자결로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확립한 어문 규범은 오늘날 정보화 시대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언어학 및 IT 업계 분석에 따르면, 자음과 모음 결합이 직관적인 한글은 한자나 가나문자 변환이 필요한 언어보다 스마트폰 및 컴퓨터 자판 입력 속도가 최소 3배에서 최대 7배 이상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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