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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3년 만에 실물 금 1톤 매입 재개…12월 첫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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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30. 16:27

한국은행, 13년 만에 실물 금 1톤 매입 재개…12월 첫 거래

간단 요약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고자 13년 만에 실물 금 매입을 재개합니다.

국내 제련업체에서 생산된 금 1톤을 원화로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는 12월, 13년 만에 실물 금 매입을 재개합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 외자운용원은 국내 생산 금 약 1톤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매입은 12월 14일경 관련 거래 및 결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첫 거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 결정은 중동 전쟁 장기화와 미 국채 금리 상승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4.4톤으로,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에 불과해 세계 중앙은행 중 39위 수준입니다. 한은은 앞서 지난 2분기에도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금 ETF를 매입하며 간접 투자 비중을 높인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실물 금 매입은 외화가 아닌 원화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내 제련업체가 구리나 아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추출한 금 중 수출 예정 물량을 한국은행이 직접 사들이는 구조입니다. 이를 위해 한은은 지난 8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물 금 매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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