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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의 21사단 지목, 서부전선 지뢰 책임 회피하고 국경선 요새화 정당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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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30. 16:25

김여정의 21사단 지목, 서부전선 지뢰 책임 회피하고 국경선 요새화 정당화하나

간단 요약

북한은 서부전선 지뢰 폭발을 자작극이라 주장하며 책임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동부전선 21사단을 특정해 군사적 위협을 가하며 국경선 요새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30일 담화를 통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을 '자작극'이라 규정하며 우리 군의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특히 사고 지역과 떨어진 동부전선의 육군 21사단을 특정해 군사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원 양구 일대를 담당하는 21사단 지역에서는 9월 들어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이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MDL 근처로 남하하면 경고방송을 하고, 이를 무시할 경우 경고사격과 조준사격을 실시하는 대응 매뉴얼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러한 우리 군의 정당한 대응을 도발로 규정하며 책임을 남측에 돌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2023년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뒤, 2024년부터 MDL 일대에 지뢰 매설과 방벽 설치 등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담화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당시보다 훨씬 즉각적인 반응으로,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담화 직후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군은 늘어난 MDL 침범에 대응하기 위해 열상감시장비(TOD) 등 감시 자산을 MDL에 더 근접하게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단계적 상응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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