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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부담금 도입해도 비만 감소는 600명뿐…경제적 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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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30. 20:19

설탕부담금 도입해도 비만 감소는 600명뿐…경제적 실효성 논란

간단 요약

설탕부담금 도입 시 비용 대비 건강 편익 비율이 0.04~0.09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담금의 82%가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어 서민 물가 부담과 산업 위축을 초래할 우려가 큽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30일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정책포럼에서 설탕부담금 도입의 비용·편익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설탕세 도입이 실제 건강 개선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분석 결과, 설탕부담금 도입 시 사회경제적 비용 대비 건강 편익 비율(B/C Ratio)은 0.04~0.09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연간 성인 비만율 감소 효과는 약 600명에 불과해, 제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부 부담금 수입(김선민 의원안 1,985억 원, 이수진 의원안 613억 원, 김윤 의원안 2,324억 원) 대비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부작용에 대한 경고도 잇따랐습니다. 연구팀은 기업에 부과되는 부담금의 82%가 소비자 가격에 전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산업 부가가치는 최대 1,261억 원, 취업자는 최대 1,854명까지 감소할 전망입니다. 특히 소득 하위 25%가 부담하는 비용 비중은 상위 25%보다 약 20배 높아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강제적인 규제보다 자율적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5년간 가당음료 섭취는 연평균 6.8%씩 자연 감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조세 규제 없이도 자연적인 건강 편익 달성이 가능하며, 오히려 산업 위축과 물가 상승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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