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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투자 늘려도 광고 매출은 급감…방송채널 사업자 수익구조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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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1. 16:24

콘텐츠 투자 늘려도 광고 매출은 급감…방송채널 사업자 수익구조 '빨간불'

간단 요약

광고 매출이 4년 새 33% 급감하는 동안 콘텐츠 투자비는 오히려 늘어 PP 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유료방송 수익이 콘텐츠 제작사로 제대로 환류되지 않는 불균형한 배분 구조가 문제로 지적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최근 PP 산업의 위기 상황을 진단한 정책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PP는 방송 콘텐츠를 가장 많이 제작하고 인력을 고용하는 핵심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매출 급감과 투자비 증가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PP의 광고 매출은 2021년 1조 6862억 원에서 지난해 1조 1331억 원으로 32.8%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방송 프로그램 투자비는 2조 5745억 원에서 3조 538억 원으로 16.8% 증가했습니다. 투자한 만큼 수익을 회수하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된 셈입니다. 백승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장은 유료방송 수익이 콘텐츠로 환류되지 않는 배분 구조를 바로잡는 것이 산업 진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 내 콘텐츠 보상 체계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유료방송 매출의 70.9%를 차지하는 IPTV 3사의 경우, 기본채널 수신료 중 PP에 지급한 프로그램 사용료 비율이 30.5%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70.7%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협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한 방송 생태계 조성과 규제 합리화 등 3대 정책 목표와 11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의존도가 높은 현재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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