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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10억 넘는 미성년자 52명…금융자산 양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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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6. 11:32

은행 예금 10억 넘는 미성년자 52명…금융자산 양극화 뚜렷

간단 요약

미성년자 예·적금 총액이 9조 7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1억 원 이상 보유자도 2,595명에 달합니다.

반면 100만 원 미만 보유자가 전체의 77.5%를 차지해 금융자산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올해 7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에 예치된 미성년자의 예·적금 총액은 9조 7,41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말 대비 1조 4,548억 원 증가한 수치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미성년자 금융자산의 양극화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예·적금 잔액이 1억 원 이상인 미성년자는 2,595명이었으나, 100만 원 미만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560만 2,273명으로 전체의 77.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0억 원 이상의 거액을 예치한 미성년자는 52명에 달했습니다. 1억 원 이상 보유자를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566명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 540명, 신한은행 437명, 우리은행 422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예·적금 외에도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 주식을 1억 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가 5,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의원은 거액의 자산이 이전되는 과정에서 자금 출처와 증여 신고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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