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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치·문학계 거물 제프리 아처, 마지막 소설 출간 앞두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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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6. 14:30

英 정치·문학계 거물 제프리 아처, 마지막 소설 출간 앞두고 별세

간단 요약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는 119개국에서 누적 3억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였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성매매 스캔들과 위증으로 옥살이를 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직 정치인인 제프리 아처가 8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출판사 하퍼콜린스는 그가 5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차기작을 집필하던 중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로 예고된 '아담과 이브' 출간을 단 하루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그는 1976년 데뷔 이후 50여 편의 작품을 119개국에 선보이며 누적 3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거물이었습니다. 아처의 삶은 문학적 성공과 정치적 몰락이 교차하는 굴곡진 여정이었습니다. 1985년 보수당 부의장을 역임하고 1992년 종신귀족 작위를 받아 상원의원으로 활동했으나, 위증과 사법방해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2년간 복역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는 2024년 의원직에서 공식 은퇴하며 정치 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과거 그는 1987년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 스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며 50만 파운드의 배상금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1979년 발표한 '카인과 아벨'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는, 아내 메리 아처 버킹엄 대학교 총장을 유족으로 남기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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