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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들 "독도 대응 약화하는 정부 통폐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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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6. 18:22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들 "독도 대응 약화하는 정부 통폐합 반대"

간단 요약

정부의 3개 기관 통합 방침에 대해 연구위원들이 역사·영토 대응 기능 약화를 우려하며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연구진은 기관별 설립 목적이 달라 유사·중복 기관으로 규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9월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을 통합해 가칭 '한국학역사고전연구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재단 내부에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비상대책모임은 6일 성명을 내고 이번 통폐합 방침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재단 전체 연구위원 45명 중 37명이 참여하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연구위원들은 세 기관의 설립 목적과 연구 대상, 수행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국가의 역사·영토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정책기관인 반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한국고전번역원은 각각 한국학 진흥과 고전 번역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들은 정부가 구체적인 근거 없이 세 기관을 유사·중복 조직으로 규정한 것은 사실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연구진은 주변국이 전담 조직을 강화하는 흐름과 역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은 2013년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을 설치했고, 중국은 2019년 중국역사연구원을 신설하는 등 역사·영토 대응 조직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통합 추진 과정에서 재단 구성원과 학계의 의견 수렴이 전혀 없었으며, 법률 제정이 필요한 사안임에도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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