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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공룡 화석 경매 열풍…이번엔 나노티라누스 '조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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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6. 20:33

수백억 원대 공룡 화석 경매 열풍…이번엔 나노티라누스 '조디' 나온다

간단 요약

희귀 공룡 화석인 나노티라누스 '조디'가 이달 말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예상 낙찰가는 최대 121억 원으로, 최근 이어지는 고가 낙찰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가 오는 27일 희귀 공룡 화석인 '조디(Jodi)'를 단독 경매에 부칩니다. 조디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나노티라누스 표본 3점 중 하나로, 높이 2m, 길이 6m에 달하는 거의 완전한 골격을 갖췄습니다. 소더비는 이번 화석의 예상 낙찰가를 600만~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0억 7000만 원에서 121억 원 사이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공룡 화석 시장은 부유층의 수집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지난 7월에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거스'가 5010만 달러(약 674억 원)에 낙찰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켄 그리핀이 스테고사우루스 '에이펙스'를 4460만 달러(약 600억 원)에 사들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매 대상인 나노티라누스는 학계에서 오랫동안 논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어린 개체인지, 별개의 종인지에 대한 의견이 수십 년간 갈렸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린지 잔노 교수팀은 이를 티라노사우루스와는 다른 별개의 속으로 분류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고가 화석이 개인의 소장품으로 넘어가는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학계에서는 중요한 화석이 개인 소유가 되면 연구자의 접근이 제한되고, 소유자의 결정에 따라 박물관에서 언제든 회수될 수 있어 지속적인 학술 연구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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