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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핵무기 배치 금지 헌법 조항 폐지 1차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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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7. 20:27

리투아니아, 핵무기 배치 금지 헌법 조항 폐지 1차 가결

간단 요약

리투아니아 의회가 자국 내 핵무기 배치를 금지한 헌법 137조 폐지안을 1차 가결했습니다.

정부는 미군 기지의 영구 주둔을 희망하며 관련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리투아니아 의회가 자국 내 핵무기 배치를 금지하는 헌법 조항을 폐기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현지 시각 6일 열린 표결에서 재적 의원 141명 중 106명의 찬성으로 헌법 137조 폐지 개정안이 가결됐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려면 2027년 1월 12일로 예정된 2차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통과 시 리투아니아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30여 년간 유지해 온 핵무기 금지 조항이 헌법에서 삭제됩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안보 강화를 위해 미군 기지의 영구 주둔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다우가스 신케비치우스 총리는 미국이 항구적인 기지 설치에 동의할 경우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은 2019년부터 약 1,000명 규모의 기갑대대를 순환 배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및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리투아니아는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은 즉각적인 핵 배치 계획은 없으나, 안보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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