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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러브 포인트' 기부금 사용률 20%대 그쳐…소멸 마일리지 36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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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9. 15:20

코레일 '러브 포인트' 기부금 사용률 20%대 그쳐…소멸 마일리지 368억

간단 요약

소외계층 여행을 돕는 코레일의 '러브 포인트' 기부금 사용률이 22.4%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한 마일리지는 368억 원에 달해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소외계층의 기차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코레일의 '러브 포인트' 제도가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브 포인트는 철도회원이 적립한 마일리지를 기부하면 이를 재원으로 소외계층의 열차 운임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조성된 러브 포인트는 3719만 5000원이었으나 실제 사용액은 832만 4000원(22.4%)에 불과했습니다. 해당 제도의 운용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위탁되어 있습니다. 기부금 활용이 부진한 사이, 철도회원들이 사용하지 않아 유효기간 5년이 지나 소멸한 마일리지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멸한 마일리지는 총 368억 7000만 원에 달합니다. 염태영 의원은 소멸 예정 마일리지를 안내하는 동시에 이용자 동의를 거쳐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포인트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기부와 소멸 마일리지를 연결하는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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