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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1조원 규모 주파수 인수하며 이동통신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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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0. 06:07

스페이스X, 11조원 규모 주파수 인수하며 이동통신 시장 본격 진출

간단 요약

스페이스X가 800MHz 저대역 주파수를 인수하며 위성과 지상망을 결합한 통신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발표로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 내 경계감이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미국 이동통신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주파수 확보에 나섰습니다. 스페이스X는 투자회사 그레인 매니지먼트로부터 800MHz 대역 주파수 이용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인수 금액은 약 80억달러(약 10조 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수는 위성망과 지상망을 결합해 서비스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히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스페이스X는 이미 차세대 스타링크 모바일 위성 1만 5000기 배치에 대한 연방통신위원회(FCC) 승인을 확보하며 통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에코스타로부터 170억달러 규모의 중대역 주파수를 사들인 데 이어 이번 저대역 주파수까지 확보하며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발표 직후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특히 버라이즌은 8.8% 하락하며 200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기존 통신업계에서는 스페이스X의 위성 직접 연결 기술이 오지 통신을 위한 보조적 수단일 뿐이라며, 기존 인프라와의 직접적인 경쟁에는 한계가 있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이번 거래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 등 남은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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