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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장애 잦은 금융사 20곳,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 7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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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0. 11:31

전산장애 잦은 금융사 20곳,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 70% 밑돌아

간단 요약

전산장애가 빈번한 금융사 20곳의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 집행률이 69.6%에 그쳤습니다.

보안 투자 부실 지적에도 불구하고 7개 금융사는 올해 관련 예산을 오히려 축소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산장애 발생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금융사의 정보보호 예산 집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금융사의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 총액은 4380억 원이었으나, 실제 집행액은 3050억 3000만 원에 불과해 집행률이 69.6%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786억 5900만 원의 예산 중 423억 2700만 원만을 집행하며 53.8%라는 가장 낮은 집행률을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올해 예산마저 전년 대비 21.7% 삭감한 615억 6600만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보안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은 다른 금융사에서도 확인됩니다. 조사 대상 20곳 중 우리은행을 포함한 7개사는 올해 정보보호 예산을 전년보다 줄였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씨티은행, 신한은행, 한화생명보험, 한국산업은행, 케이뱅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포함됩니다. 최근 금융권에서 AI 에이전트를 악용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금융사의 보안 투자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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