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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 선관위 불공정 의혹 시위 앞두고 '바퀴벌레당' 지도부 체포 및 강제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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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0. 19:39

인도 당국, 선관위 불공정 의혹 시위 앞두고 '바퀴벌레당' 지도부 체포 및 강제진압

간단 요약

인도 당국이 선관위의 유권자 명부 조작 의혹을 제기한 청년 단체 CJP를 강제 진압했습니다.

시위 봉쇄를 위해 6만 명의 경찰을 투입하고 인터넷과 교통망을 대거 차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인도 청년 정치운동 단체 '바퀴벌레국민당(CJP)'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ECI)의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며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으나, 당국이 강제 진압에 나섰습니다. CJP 창립자 아비지트 딥케(31)를 포함한 지도부와 참가자 수천 명이 무더기로 구금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ECI가 유권자 명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전체의 15%인 약 1억 3300만 명의 이름을 삭제한 것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도국민당(BJP)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습니다. 당국은 시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수도 뉴델리에 최대 6만 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또한 잔타르 만타르 인근 반경 4km 내 모바일 인터넷을 24시간 차단하고, 델리 지하철역 56곳을 폐쇄하며 열차 245편의 운행을 취소하는 등 과도한 치안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강경 대응에 인도 대법원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법원은 파리를 잡으려고 망치를 휘둘러서는 안 된다는 비유를 들어, 시위 통제를 명분으로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권까지 과도하게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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