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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해외 불법유통 5억 건 육박…삭제율은 0.0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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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2. 09:37

K-콘텐츠 해외 불법유통 5억 건 육박…삭제율은 0.05% 불과

간단 요약

지난해 해외에서 유통된 K-콘텐츠 불법 사례가 4억 9355만 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상 콘텐츠 불법유통이 40.6% 급증했으며, 영어권 비중은 17.0%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K-콘텐츠 불법유통 건수는 4억 9355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실태조사가 시작된 202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분야별로는 영상 콘텐츠의 불법유통이 전년 대비 40.6% 급증하며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개별 콘텐츠 중에서는 웹툰 '일렉시드'와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다수 언어권에서 삭제 건수 1위를 기록하며 불법유통의 주요 타깃이 됐습니다. 불법유통의 지형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어권 불법유통 비중은 2024년 63.6%에서 1년 만에 46.6%로 감소한 반면, 동남아시아와 유럽 언어권에서의 침해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대응은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지난해 불법유통 건수 대비 삭제 실적은 약 0.05%에 불과합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침해 경로가 다양해 정확한 피해액 산출조차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향후 신흥 언어권 모니터링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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