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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온실가스 배출 줄었지만…반도체·IT 업종은 되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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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3. 11:28

대기업 온실가스 배출 줄었지만…반도체·IT 업종은 되레 증가

간단 요약

발전·철강업계의 탄소 배출은 줄었지만, 반도체·IT 업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배출량은 2.5% 감소했으나, 정부의 2035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가 남았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한 267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총배출량은 4억 1550만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 4억 2620만 톤 대비 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전통적인 고배출 산업인 발전과 철강 분야에서 감소세가 뚜렷했습니다.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5사를 비롯해 포스코는 배출량을 3.0% 줄이며 감소 폭을 키웠고, 건설업은 경기 부진에 따른 사업 활동 위축으로 10.2%의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반도체와 IT 서비스 업종은 배출량이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같은 기간 배출량이 1329만 톤에서 1409만 톤으로 6.0% 늘었습니다. 리더스인덱스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증가가 배출량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61% 수준으로 설정한 만큼, 산업계 전반의 탄소 저감 노력과 함께 기술 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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