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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 강사 155명 학원 겸직…대학 교수들 입시 평가 회피 신고도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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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4. 12:03

예술고 강사 155명 학원 겸직…대학 교수들 입시 평가 회피 신고도 누락

간단 요약

예술고 강사 155명이 학원 강사를 겸직하며 공교육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 무용과 교수 47명은 입시 평가 회피 신고를 누락하고 대입 실기 평가에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8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감사원이 예술고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체 강사 2,522명 중 155명(6.1%)이 학원 강사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정규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학원 활동을 병행할 경우, 학원 수강생에게 유리한 평가 구조가 형성되어 공교육의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입시 공정성을 저해하는 사례는 대학가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전국 32개 대학 무용과 교수 47명은 예술고 3학년을 대상으로 내신이나 모의 실기평가를 진행한 뒤, 정작 대입 실기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면서도 회피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들 중 42명은 청탁금지법상 외부강의 신고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6월 부산 브니엘예고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학교와 학원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실시됐습니다. 일부 강사는 현직 예고 강사 신분을 학원 홍보에 활용하거나, 학원에 다니지 않는 제자의 합격 실적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등 부적절한 행태를 보였습니다. 감사원은 특정 학원 수강을 강요하는 직접적인 유착 관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시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신고 의무를 위반한 교수 47명에 대한 적정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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