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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서 일본인 기자 간첩 혐의로 체포…모스크바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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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4. 08:16

러시아, 사할린서 일본인 기자 간첩 혐의로 체포…모스크바 이송

간단 요약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사할린에서 홋카이도신문 소속 이마이 유키 기자를 체포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해당 기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보를 수집해 일본에 넘기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일본 홋카이도신문 소속 이마이 유키 기자를 간첩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34세인 이마이 기자는 출국 직전 붙잡혀 현재 모스크바로 이송된 뒤 법원 결정에 따라 구금된 상태입니다. FSB는 이마이 기자가 일본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아 러시아 국방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쿠릴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쟁 동원 인원 등을 조사해 일본 당국에 전달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양국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러시아의 원유 수출 통로인 ‘그림자 선단’ 소속 선박 35척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고, 앞서 8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쿠릴열도 이투루프섬 방문에 강력히 반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체포된 이마이 기자는 2014년부터 러시아를 오가며 활동해 왔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유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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