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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지속…8월 수주 8% 감소하고 공사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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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4. 15:26

건설경기 침체 지속…8월 수주 8% 감소하고 공사비 부담 가중

간단 요약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73.2에 머물며 건설업계의 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8.1% 감소했으며,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현장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건설업계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70선 초반에 머물며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73.2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며 신규 수주와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수주 실적도 부진합니다. 지난 8월 건설수주액은 15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습니다. 이지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 토목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공공 부문에서는 총사업비 1조 9400억 원 규모의 제2경춘국도 사업이 착공되며 수주를 견인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건설 현장의 원가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추세입니다. 8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8.74로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상승률인 2.0%와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세 배로 확대된 수치입니다. 특히 일반철근 생산자물가지수가 11.5%, 시장가격지수가 18.3% 급등하며 공사비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이러한 경기 부진은 고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8월 건설업 취업자는 18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하며 2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업계 내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체감경기 지수는 91.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중견기업(68.0)과 중소기업(60.0)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체감경기 격차는 31.7p까지 벌어지며 업계 내 온도 차가 뚜렷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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