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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피싱 조직 지령받아 '010 번호' 조작한 20대, 검찰 구형 2배인 징역 1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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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4. 17:38

해외 피싱 조직 지령받아 '010 번호' 조작한 20대, 검찰 구형 2배인 징역 10년 선고

간단 요약

해외 피싱 조직의 지령을 받아 발신번호를 010으로 조작한 20대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대포폰 등을 이용해 39명으로부터 약 1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해외 피싱 조직의 지령을 받아 발신번호를 '010'으로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21)와 팽 모 씨(20)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5년의 두 배에 달하는 중형입니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지시를 받고 전국 각지 모텔을 돌며 대포폰 136대와 유심칩 395개를 이용해 번호 변작 중계소를 운영했습니다. 특히 원격제어 앱을 설치해 피해자들에게 걸려 온 인터넷전화가 일반 휴대전화 번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범행으로 피해자 39명이 총 11억 원을 편취당했습니다. 피고인들은 범행 대가로 매달 400만 원에서 6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박 씨에게 3,729만 원, 팽 씨에게 2,224만 원의 추징금을 함께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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