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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광객보다 4배 더 쓰는 의료관광, 지역으로 판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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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5. 12:17

일반 관광객보다 4배 더 쓰는 의료관광, 지역으로 판 넓혀야

간단 요약

의료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3.8배에 달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 비중의 91.2%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별 불균형 해소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4일 열린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관광 수요를 전국으로 분산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경제적 파급력이 큽니다. 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673만 원으로, 일반 관광객 178만 원의 3.8배에 달합니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외국인 환자 유치 비중은 수도권이 91.2%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12개 시도의 비중은 2.7%에 불과해 심각한 지역 불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는 부산이 꼽힙니다. 부산시는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환자 7만 5879명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151.5%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정 의원은 부산 서면 메디컬 지구와 같이 특화된 의료기관이 모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잠재력도 확인됩니다. 최근 외래 관광객의 쇼핑 지출은 줄어드는 반면, 치료 및 건강검진비는 30.8%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중동 환자를 위한 기도실 확보 등 문화적 수요를 반영하고, 크루즈 승객과 연계한 의료·뷰티 상품을 확대하는 등 지역 분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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