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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즉흥 연주하는 '재즈 AI 아티스트' 스콧, 자라섬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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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6. 10:45

사람과 즉흥 연주하는 '재즈 AI 아티스트' 스콧, 자라섬 무대 올라

간단 요약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인간-AI 협업 기술이 실제 재즈 공연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시연됐습니다.

AI 피아니스트 스콧은 12명의 아티스트와 26곡을 협연하며 실시간 즉흥 연주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 연구팀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인간과 AI가 실시간으로 협연하는 음악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무대는 사람의 연주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연주를 이어받거나 즉흥 반주를 생성하는 AI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AI 피아니스트 '스콧(Sco)'은 재즈 아티스트 12명과 함께 총 12개 공연, 26곡을 협연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반주 시스템 '딥포켓(Deepocket)'은 피아노 연주의 음과 리듬, 빠르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베이스와 드럼 반주를 생성하며 연주자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기술적 구현 방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AI가 생성한 음악은 야마하의 자동연주 피아노 '디스클라비어'를 통해 실제 건반과 페달 움직임으로 재현됐습니다. 또한 스콧의 손동작은 KAIST와 서울대학교, 야마하가 공동 개발한 '팁피아노' 기술을 바탕으로 스튜디오 메타케이가 제작한 캐릭터 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됐습니다. 연구팀은 앞서 2023년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공연에서도 AI 반주 시점을 조절하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향후 이 기술은 공연과 창작 분야는 물론, 혼자 연습하는 연주자를 위한 실시간 합주 파트너나 맞춤형 음악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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